인증개발자 목록에 추천/비추천 버튼을 추가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락하기 버튼 밑이나 위에나 아무튼 어딘가에다가,

추천 버튼을 넣어서, '이 인증개발자는 추천할 만 하다' 라는걸 표시해 주는거죠.

다만 각자 장단점이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장점만 있는 기능은 아닌듯 해요.

● 네모의 개인적인 주관으로 판단한 장단점

  ○ 장점

    - 인증개발자의 신뢰도를 더 심도깊게 판단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 구인구직 시 실전에 참여했을 때의 실질적인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 개인 단위의 작업은 잘하더라도, 팀단위의 작업은 어려워 할 수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 질 수 있다.

    - 인증개발자 내에서도 더 신뢰할 수 있는 개발자를 구인자가 쉽게 골라낼 수 있다.

    - 인증개발자가 구직시에도 해당 평가를 통해 좀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

 ○ 단점

    - 다중계정으로 추천수를 조작할 수 있다. IP 확인 절차를 추가하거나, 구인자만 평가할 수 있게 처리해도 우회할 방법은 많다.

    - 추천수가 조작되면 위의 모든 장점이 무산된다고 보아야 한다. 도입하려면 조작에 대한 확실한 대비가 필요하다.

    - 추천수가 인기도 평가가 될 수도 있다. 취지와는 맞지 않는 기능으로 변모될 수 있다.

    - 상대적으로 등록한지 오래된 개발자일수록 추천수가 높을 수 밖에 없다. 신규 인증개발자는 벽을 느낄 수 밖에 없다.

    - 네모의 일이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다. 천만금을 받아도 일을 하기 싫은건 모든 사람이 동일하다. 큼.

단점에 대한 확실한 대책이 세워진다면 사실 장점이 더 많아지니, 도입할 수 있다면 도입하는게 맞아보이기는 합니다.

4번째 단점같은 경우는 일정 기간을 두고 추천수를 일정 수치 차감한다거나(0이 되기 전까지는 유지),

추천받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해당 추천건은 기간만료로 사라진다거나...

1~2번째 단점은 추천하는 이유나 기타 등등을 받아서 검증되면 올린다거나 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런건 너무 비효율적이죠. 로그를 모니터링 해서 의심되는게 있다면 처리하는 방향도 있기는 하죠.

뭐 둘다 운영진분들이 갈려나가는 방식이라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뭐 방법이 어찌되었든 대책만 있다면 나쁘지 않은 기능일 것 같아요.

(5번째 단점은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도 없고 해결할 방법도 없다. 어찌해야 할까?)

물론 제 개인적인 주관이고, 최종적인 판단은 커뮤니티 운영진분들이 할 일이므로..

여기서 글 마무리 해 보겠습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