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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소통 개발하기 잡담
하늘섬의 비밀 리메이크 개발 일지 5일차-작업 재개와 두령의 시험 제작 완료, 실시간 팀원 분들 동시 제작
이번에도 사진과 함께 글 올리면서 개발 현황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제 팀원 분들 모두 시험이 끝나서 다시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다들 다방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작업해주시는 상태라서, 생각보다 작업 속도는 빠르네요.
+오랜만에 조회수를 확인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보시더라고요.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제가 맡은 부분은 사령의 시험관입니다.
참고로 제가 건축을 참 못하는 편이라서, 색감이나 이런 조화적인 부분에 대해서
댓글 많이 달아주시면 제가 반영하겠습니다...!
훈수는 환영이라는 것이죠.
1.16 업데이트로 지옥에 많은 바이옴이 생긴 것을 모티브 삼아서
기존의 두령의 시험은 뒤틀린 숲 바이옴을 테마로 제작되었습니다.
두령과의 숨바꼭질이 있는 곳입니다.
참고로 두령은 이런 형태의 꼬마 해골 사신 같은 느낌으로 캐릭터가 생성될 예정이에요.
현재는 러프한 형태입니당.
이 부분은 디스플레이 전문 인원이신 A님이 해주셨습니다. 최고최고.
여기서는 두령과의 보물찾기가 있는 방입니다.
이 부분을 어떤 식으로 살려야 할지 생각을 많이 했어요.
기존의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고정적 파쿠르 느낌을 살리려고 노렸했습니다.
두령과의 마지막 대화를 하는 방입니다.
여기서 1번 사진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죠.
대화 같은 경우, 기존의 표지판을 읽으며 앞으로 진행하는 방식이였지만
현재는 채팅창에 자동으로 띄워지는 방식입니다.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제가 일일히 대사를 타이핑해서 하는거라
최대한 한 편의 소설을 읽는 것처럼 맛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추가적으로 이야기하면
대사는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따라가지만 조금씩 변형을 넣기도 하고, 오리지널 대사 부분을 추가하기도 했어요.
원작과 스토리가 다를 예정은 전혀 없을 것이니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대사 한 줄 쓸 때 그냥 생각나는 대로 쓰는 게 아니라,
복선과 캐릭터의 감정을 온전히 녹여내서 이 상황이라면 이렇게 말하겠다(또는 생각하겠다)를
생각하면서 쓰기 때문에 깊이 파고들면 굉장히 디테일한 부분도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사와 스토리라인은 모두 제가 구성하고, 모든 부분의 대사 커맨드도 제가 맡을 예정입니다.
스토리 일관성은 벗어날 일이 절대 없을 것 같네요. (저의 실수가 없다는 가정 하이긴 하지만요.)
물론 제가 전문 소설가는 아니라 겸손해야겠지만,
그만큼 스토리를 작성함에 있어서 자부심과 부담감, 그리고 신중함을 가지고 임함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이런 식으로 정보를 풀어내니까 좀 재밌긴 하네요.)
글이 좀 길었네요. 이제부터는 다른 분들 작업 분량도 한 번 씩 보여드리고 물러가겠습니다.
샤라웃?
여기는 하늘섬으로 들어가는 다리 부분입니다. B님이 맡아주시고 있어요.
커맨드도 있는 것을 보니 추가적인 이펙트도 들어갈 예정인가 봅니다.
하늘섬으로 가는 신전의 대략적인 러프한 형태입니다.
두 분이 함께 외부, 내부를 각각 맡을 예정인데 여기에서 미니게임 하나를 추가할 예정이에요.
시각적으로도 조금 더 아름답게 할 예정이고요.
그리고 이 수많은 커맨드 양...
하늘섬에 처음 도착했을 때 걸어가면서 아네스와 대화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때 여기 자격의 사거리 부분을 시네마틱처럼 카메라로 보여줄 예정이에요.
디스플레이 전문 분이신 A 님이 맡아주시고 있습니다.
여기 부분을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만들어서 놀랐는데,
마을 부분을 현재 C님이 만들어주셨어요. 원작 느낌도 살리고 현재 업데이트 버전으로
다른 변형적인 느낌도 주셔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작업이 들어가고 있어서, 작업 속도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인원 모집은 이제 하지 않을 계획이므로
이전 글 보신 분들은 아쉽지만 저와 다음 기회가 된다면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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