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커뮤니티에 마음껏 댓글달기도 눈치가 보이네요.

사건/사고 등에 개입하여 댓글을 달자니, 이게 운영진 전체의 의견이 되는것 같고.

그렇다고 댓글을 달지 않자니, 영혼속에 각인된 키보드 워리어의 본능이 울부짖고(큼)

그래서 딱 99-n 가지만, 이번만큼은 그냥 한마포 유저중 1명으로써, 게시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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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ㅡ발 저격글은 비매너 게시판에 써 주세요.

사실 저는 마인크래프트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요즘은 관심을 가져보고 있지만, 아직 어렵네요.

한마포에 가입하게 된 제일 큰 이유가 '사이트에 꽃이나 심으러 파견된 농부가 출입증을 발급받기 위해' 였으니까요.

겜알못 네모가 보기에 저런 저격글은 저세상 이야기 같아요. 

대체 저 저격글은 뭘 저격한건지, 저격에 대한 반박글은 뭘 반박한건지. 왜 또 마크로운 평화포럼에서 싸우고들 있는건지.

멍청한 네모는 알아들을 수가 없어요! 자게는 자게로써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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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포인트 파밍은 작작 해주세요.

작작 '하세요' 가 아니라 '작작' 하세요 니까, 똑똑하신 한마포 회원 여러분이라면 잘 알아들으실거라 믿습니다.

포인트 많으면 대체 뭐가 좋나요?

서버 홍보요?

홍보할 수 있는 최소레벨 달고 바로 홍보글 올리면, 제 입장에서는 딱히 눈길이 가지는 않을거 같네요.

뭐랄까 홍보에 큰 노력을 들이기는 싫고, 돈도 쓰고싶지 않고, 그런데 또 홍보는 하고 싶네?

제일 만만한 방법이 뭐가 있을까? 아, 의미없는 댓글을 많이 달아서 홍보글 쓰고 도망가야지! 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행동같아요.

서버 운영, 홍보 등등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서버에서 놀고 싶은 사람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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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맞춤법 틀린거 보이면 제가 임의로 수정해 버리고 싶어요.

띄어쓰기 같은건 신경도 안씁니다. 인터넷 용어도 신경 안써요. 어지간한 맞춤법도 그냥 넘어갑니다.

분위기라는게 있잖아요.

할아버지가 참외를 다 먹고, 꼬맹이가 망연자실해 있는 짤에서

'외않되요? 제 참왜 어디같서요?'  라는 댓글이 달리면, 웃고 넘어갑니다. 의도적으로 맞춤법을 틀렸을 가능성이 90% 이상은 되니까요.

근데...!

제 주변 사람이 '어의없네' 라는 단어를 너무 자주 사용합니다. 같은 댓글에서도 2~3번이 나오는데요.

이 정도면 '어의없네' 가 진짜 올바른 맞춤법이라고 생각하는거 같단말이죠.

이런 경우는 좀...;;; 제가 그냥 수정해버릴겁니다...! 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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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배고프네요

밥이나 먹으러 가야겠어요 프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