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욧!! 

오늘 제가 드디어 하이픽셀 스카이블럭에서 꿈에 그리던 와이즈 셋을 샀습니다!

일부는 바자에서 프레그를 사서 조합하고,  일부는 경매에서 샀습니다. 사는 건 실수로 (가 아니고 귀찮아서) 스샷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어쨋든 원래 풀셋이 1000만원이 넘는 경우도 있었는데 요즘은 바자가 나오면서 250~350만원대로 내려갔습니다. 던전에서 메이지 직업이 많이 쓰이면서 다시 올라갈 것 같아는데...올라가기는 커녕 내려가고 있네요...(아니 근데 왜 영 셋은 오르는 거야?) 

(좀비 조연출)

제가 입었을때 HP는 810, 디펜스는 667, 마나는 471이네요!!(참고로 리포지, 인첸트 안했습니다. 부츠는 인첸트만...)

제가 페어리 소울을 거의 안 찾은 것을 고려하면 다 찾은 분들은 HP가 1000이 넘어갈 수도 있겠네요!

저는 240만원 정도에 샀습니다!

참고로 던전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드래곤 갑옷에 컴뱃 레벨 제한이 걸려 ( 16레벨, 슈페리어는 20레벨) 저는 풀셋을 사고도 컴뱃 노가다를 하느라 2주 정도를 보냈습니다. 덕분에 경험치 병을 따로 사서 인첸트를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풀셋 특수능력은 자신의 장비가 소모하는 마나의 양을 3분의 2로 줄여주는 겁니다. 471 마나 정도면 aote 능력을 한 14번? 정도 쓸 수 있더군요! 마나를 올려주는 인첸트, 리포지 , 탈리즈만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많이 쓸 수 있습니다!(예:크리스탈 아머) 

갑옷 성능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던전 1층에서 그래도 버틸만합니다. 원래 1방 컷 나던 뻐다귀 던지는 좀비도 이제는 2방을 맞고도 체력이 남아서 버틸수가 있고요, 와쳐가 소환하는 미니 보스 한테도 충분히 대적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전 우드 싱귤러리티를 붙인 텍티션 소드를 사용합니다) 물론 검이 안 좋아서 그렇게 데미지를 많이 넣지는 못하지만, aote와 같이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 갑옷은 메이지+본조의 스태프+프로즌 사이드+aotd+양펫 의 조합으로 쓰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이런 조합으로 사용하면 재료비만 4000만원이 넘어가고, 본조의 스태프나 프로즌 사이드에 500만원 짜리 인첸트를 붙여야 (본조의 스태프, 프로즌 사이드 2개이므로 100만원) 최고의 효율이 나타나고, 그마저도 메이지가 너프되어서 6000만원을 쏱아부어도 마나가 부족해 죽는 경우가 생깁니다.(고인물에 따르면 그렇다고 합니다) 하지만 본조가 리바이브 할 때 극딜을 넣어 2초컷을 시키고, 와쳐가 소환한 미니보스도 그냥 쓸어 버릴 수 있고, 게다가 딜도 안정적으로 넣을 수 있어 많이 쓰이는 조합입니다. (근데 왜 와이즈 셋 가격은 내려가는 거지...)

간단히 요약하자면 갑옷의 성능은 굉장히 좋고, 가성비도 좋지만 다른 비슷한 가격대의 갑옷에 비해 성능이 조금 떨어지고 (위에서 말씀드린 조합은 제외) 왼만한 돈을 쏟아보지 않는 이상 던전에서 그렇게 쓸만하지는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중수 분들이 쓰시기에는 굉장히 좋고, 레이스 등을 깰 때에는 필수적으로 필요한 갑옷이니 한 번 써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처음 써보는 리뷰글이다 보니 조금 횡성수설하고, 앞뒤가 안 맞는 문장이 있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ㅠㅠ

오타나 수정을 원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