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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거나 슬펐던 기억

2020.10.17 조회 수 28 추천 수 1

오늘은 이전에 재미있었던 일을 말해보려고 하는데

...예 그냥하는거에요 ㅎㅎ

일단 추석 전에 일입니다

그날은 엄마와 제 친구의 엄마와 제친구, 걔에 동생과 산책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너무 가기싫었습니다

제 친구와 친구동생도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재빨리 엄마에게 전화를걸고 "안따라 갈게 놀거야 집 앞에서만" 하고 끊었습니다

뭐 찾으러 오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제 친구 동생이 걔네 집에가서 모종삽을 갖고왔습니다

사슴벌레 애벌레 찾으면서 놀았습니다

지루해졌을때쯤 전 자전거, 제친구는 농구공(걔농구 완전 잘함), 제 친구동생은 쓰레기장에서 주웠던 킥보드를 갖고 왔습니다

그래서 집 근처 놀이터에 갔죠

놀이터에서 킥보드 가지고 하아아아안참 놀았습니다

총 2시간? 그쯤 지났을때 엄마들이 왔습니다

그래서 개구리 잡으러 작은 연못이라고 하기에도 작은 물 웅덩이에 갔는데! 글쎄 물이 없더라구요

근데 개구리가 있었습니다

개구리 찾아서 물병에다가 넣었습니다

근으으은데 그 이후부터 불행이 시작됐습니다

글쎄 제가 언덕에 가서 킥보드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넘어질걸 예상은 하고 있었죠

그래서 살살갔습니다

근데 중턱쯤에 다다랐을때

와우 속도가 걷잡을수없이 빨라졌습니다

그래서 제 명석한(?) 두뇌로 스캔한 결과! 옆에 풀숲이 있었습니다

거기로 뛰었죠

아프진 않았습니다

뭐 그래서 그 하루는 그럭저럭 했습니다

근데 다음날 부터 팔이 아파서 3일동안 붕대를 감았다는것....

다음

그날은 영어학원에 갔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타고 가죠

친구 2명과 함께요

그날영어 끝나고 딱 출발을 했는데

제가 먼저 가려고 했는데 어떤 애가 막는겁니다

근데 되게 자세가 어색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지나치고 갔습니다

근데 계속 비틀거렸습니다

갑자기

한 10초 갔는데

옆으로 틀라고 했는데

누가 들이받았습니다

옆으로 넘어졌죠

자전거가 위에 떨어졌습니다

아프진.... 않았어요

친구들이 달려왔죠

도와준건... 없습니다

일어섰어요

욕 퍼부을려다가 참았습니다

체인이 2개다 빠졌더라구요

처음 체인 껴봤는데 쉬워요

그렇죠

뭐 아픈건 없습니다

다음 얘기

웃긴겁니다 짧고요

영어학원이었습니다

선생님이 rage 뜻을 맞춰보라고 했죠

_ _ _이렇게 세글자 라고했죠

그랬더니 제가 뭐라했는제 아십니까?

ㅋㅋ

빡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애들이 다웃었습니다

웃음없는 선생님인데 웃었습니다!

와 교실이 5분간 초.토.화가 되었죠

다른영어학원에서 있었던거는

선생님이 필기하라고 하셔서

했는데

애들이 훔쳐보는겁니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 보다가 이렇게 했습니다

인사하다

insahada

격려하다

gyugryuhada

선생님 한테 혼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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