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서버에 사람이 없어 해결책을 생각중 문득 떠올랐다
계속되는 같은 플래이에 게임에 질리는 경우를 완전히 막는 게 가능할까?
플래이 방식을 계속 바꾸면 막을 수 있을까?
계속해서 바꾸다 보면 새로운 방식이 안 남지 않을까?
목표를 계속 바꾼다고 해도 목표를 달성하는 플래이에 질리지 않을까?

목표를 달성하지 않는 플래이?
목표가 없는 진행을 목표를 달성하는 진행을 좋아하는 유저가 재밌어할까
목표가 없는 플래이도 계속하면 지겨워지겠지?
플래이의 방식을 자동으로 계속 바꾼다고 하더라도
이마저도 반복이 되어 질리거나
새로운 플래이 방식을 기존의 유저가 만족하지 못해 떠나거나..?

일주일이 지나면 목표가 자동으로 바뀌는 서버를 운영한다고 생각하자
어떤 문제점이 발생할까?
이 서버만 생기는 문제점을 생각하자
아마 목표가 바뀔 때마다 불만이 생기지 않을까?
시간연장, 시간단축 기능으로 유저가 목표가 바뀌는 시간을 연장, 단축이 가능하게 만들까?
맵이 목표에 따라 변하고 아이템은 유지하게 할까?

플래이가 계속 바뀌는 서버를 만든다 하더라도
그 정도의 서버를 유지할 수익이 벌릴 것 같지 않다
서버 얘기를 하니까 어제 친구와 핵에 대해 말을 나눈 게 떠오른다

핵은 나쁘고 핵을 사는것도 나쁘다고 말했고
이에대한 답변으로 게임에 취약점을 알려주는 것이라 핵은 나쁘지 않다고
답변을 받았는데
핵이 없다면 취약점이 문제가 될 일이 없고
취약점이 문제라면 게임사에 취약점을 알려주면 될 것을
취약점을 악용하여 핵을 만들어 판매하는것은
취약점으로 생기는 문제를 더 많이 발생시키는 행동이고
많은 핵은 유저를 빠져나가게 하여 게임을 죽이는 행동이며

핵을 구매하는 행동도 같다
핵을 구매해 핵 판매업자에게 돈이 들어간다는 것은
핵을 판매하는 것이 돈이 된다는 거고
더 많은 돈을 얻는 것을 원하면 더 많은 핵을 만들거나 유통할 것이야
그렇게 늘어난 많은 핵은 게임에 피해를 입힐거야

그렇기에 핵은 나쁘며 핵을 구매하는 것도 유통하는 것도 나빠
라고 말하지 못하고 "핵이 없다면 취약점이 문제가 될 일이 없어"라고 만 말한 게 후회된다
좀 더 생각하고 말할걸

생각 일기 - 3 나쁜 패널티
생각 일기 - 2  나쁜 게임의 성장 속도
=생각 일기 - 1 반복 플래이에 의해 질리는 현상을 막는게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