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영어학원에 다닙니다.
근데 거기에서 숙제를 줍니다.
근데 전 가장 낮은 반에서 한번에 좀 높은수준의 반으로 왔어요..
그래서 좀 어렵지만 뿌듯했어요... 걔를 만나기 전에..
우리반은 다 같은 초등학교에 다 한번 같은반씩 해보고, 한명은 같은반 못해본 절친한 친구이죠..
근데 거기에 저보다 못하는 애가있어요...
"어이구... 리라이트 겁나게 많네... 수고해~~~"
그렇게 놀리는데...
제가 말했어요
"선 밟았다.."
근데 걔가 일정땜에 딴반으로 갔어요...
그리고 화살은 제게로 날아왔죠...
제가 못한다고 했잖아요...
근데 걔가 겁나게 놀려요..
근데 걔가 이반에서 1년동안 썩고있었다네요...
잘하는게 당연하지..
나는 이 학원 들어온지 한 7개월?? 그정도 했는데..
그것도 코로나땜에 1개월 쉬고...
그래서 이악물고 공부해서 여기까지 왔어요...
근데.. 걔가 절 깎아내려요...
이것밖에 못했냐고.... 너무 과대평가 한거 아니냐고...
다시 아랫반으로 가라고...
그래서 그냥 공부 엄청했어요..
그래서 시험볼때 진짜... 이악물고 공부했어요...
그래서 100점... 받았죠...
근데 걔가 뭐라고 했게요?
"너 컨닝했지"
저는 순간 때리고 싶었어요... 심지어 걔가 4명있는데 3등했어요..
근데 컨닝? ㅎ 웃기고 있네...
그런데 따른 숙제도 2개 틀리고 다맞았어요...
근데 걔가 하는말이..
"번역기 돌려도 되는거였나?"
ㅎㅎㅎㅎ
진짜 저 그거 8시에 시작해서 10시에 끝났어요..
8문제에..
문법 계속 고치고..
책 계속 읽고..
하...
그리고 리스닝..
제가 배치고사에서 리스닝이 30점중에 17점 맞았어요...
그게 아마 제반이랑 그윗반중에서 최고점이었을거에요...
근데 뭐...
걔는 15점인데...
잘난척이...
함부로 말할수도 없는게 독해에서 30점중에 아마 12점 맞았을걸요...
리스닝 알려주면 캐물을까봐...
안캐물어도 제가 미국갔다온거 알아요..
미국 갔다왔으니까 잘하는게 당연한거 아니야?
하고 무시하겠죠..
정말... 맘같아선 한대 때리고 싶은데..
키가 165되는것같아요...
그리고 글씨가 개같다고 하고...
비꼬는게 점점 심해져요..
그래서 노력하는데.. 단시간에는 실력상승이 힘드네요....
영어학원이 가기 싫어져요...
그런애들 어떻게 대처해야해요..?
제가 그래도 현실세계에서는 조금 유머러스해서 웃음으로 묻어가긴 하는데...
진짜.. 보기 싫어요..
똑같이 갚아주려고 하니 점점 심해질것같아요...
어떻게 대처하면 걔도 기분나쁘지 않게.. 아님 기분 나쁘게라고 멈추게 하고싶어요...
당장 12시에 학원인데.. 가기 싫어요..
세리시아
2021.04.241. 그런 발언 나올때마다 유머로 넘기지도 말고 아예 못 들은 척 무시하기.
2. 급정색하면서 분위기 갑분싸 만들며 진지하게 넌 지금 선을 넘고 있고, 네가 그러는 거 짜증나니까 하지 마라고 말해주기.
3. 그런 발언 나올때마다 "아이고, 부러웠나보구나. 질투하는 건 좋지만 그 시간에 공부 열심히 하렴, 친구야."하고 팩트 박힌 유머로 응수해주기.
추천은 해드리지만 어느 걸 선택하실지, 혹은 선택 안 하실지는 레오 님 몫입니다. :)
참고로, 선 넘었을 때 넘었다고 알려주지 않으면 자기가 선 넘은 지도 모르고 괜찮은 줄 알고 계속하는 사람들은 꽤 있습니다.
아마 그 친구 분도 자기 딴에는 장난이라고 한 걸지도요?
아니면 친구 분이 레오 님이 많이 부럽고 질투가 나셨던가요. :Dㅋㅋㅋㅋㅋㅋ
마크초보레오
2021.04.24ㅋㅋ 설마 걔가 질투히진 않겠죠~~ 답변 감사합니다!
세리시아
2021.04.24사람 마음속은 본인 말고는 아무도 모르는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