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cea c3ded5c521774e88bba12f27d3515369
안녕하세요!
녹티스 크루의 세리시아 입니다 :D
근데 시작부터 왜 반피냐구요?
조금 전에 맵 들어오자마자...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S
한 명 상대로 두 마리 협공이라니, 정말 치사한 놈들입니다 :(
네? 그런 놈들을 용암에 떨어트려 죽인 제가 더 치사하다고요?
에이, 설마 시작부터 빨간 게임오버 화면으로 여러분께 인사 드리는 그런 광경을 원하셨던 건 아니시죠? :D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제 연재하는 동안 그게 실제가 되버리면...
아무튼.
저번에 제가 이 망한 맵의 '다시만들기'를 누르느냐, 마느냐를 두고 투표했던 거 기억하시나요?
네! 결과가 이렇게 나오게 되었습니다 :)
그러므로 바로 리셋! 을 하고 생존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XD
짠!
맵 다시 생성 완료! XD
저, 맵 다시 생성하는 거 처음 해보는건데 스폰 위치랑 이런 거 전혀 바뀌지 않는군요?
신기신기...
반가우니까 바로 앞에서 알짱거리는 연어들 좀 잡고
이 녀석은 그냥 거슬려서 잡고(?)
다시 한 번 처음의 그 나무 위로 올라가 나무도 캐 줍니다.
돌이 필요해서 근처 땅굴에 들어가자마자 거미가 반겨주는군요.
공중에 매달려만 있길래 그냥 때렸습니다.
원래 집 안에 들어온 거미는 좋은 손님이 오는 거라서 잡지 말고 밖에 놔줘야 한다는데(?)
여기는 집 안이 아니라 동굴 안이니까 부담 없이 때려잡는걸로 :Dㅋㅋㅋㅋ
그리고 조금 더 들어갔다가 거미보다 더 한 놈들을 목격.
다행히 높이차가 있어서 못 올라오는군요.
녀석들이 올라오는 길을 찾아내기 전에 잽싸게 바깥으로 도주해 봅니다.
무사히 도망쳐나와 연어떼를 마주하고 신나게 잡다가
문득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근데 나 화면 비주얼이 왜 이러지?
정답 : 리소스팩을 깜빡해서! X(
그러고보니 촬영 전에 다른 곳에서 뭘 좀 하느라 잠시 리소스팩 뺐던걸 잊어버렸네요.
어쩐지 보이는 게 죄다 일반 마크더라니ㅋㅋㅋㅋ
화로에 생선과 철을 구우면서 보는 사막의 밤은 아름답습니다.
물론 몬스터가 없을때 말이죠...
혹시나 크리퍼가 몰래 와서 터뜨려버릴까봐 쫄아서 사주경계 하는 중...
이제 철검도 들었겠다, 본격적으로 달려서...
다시 한 번 이 곳을 찾아와봤습니다. :)
다행히 길을 별로 안 헤맸네요! 오늘은 길잃시아가 아닌걸로 XDㅋㅋㅋㅋㅋㅋ
물양동이가 없으니 계단을 만들어서 조심조심 내려와봅니다. :)
과연 저번의 그 '차가운 걸음2' 인챈트가 이번에도 있으려나요?
.....
이로서, 맵을 다시 생성해도 피라미드 안의 보상이 똑같이 생겨나는 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가벼운 착지라니. 저거 있어봤자 뭐하죠? :S
일단은 그래도 인챈트북이니 챙겨는 가 봅니다.
속상한 마음에 바닥캐기.
이제 이 TNT는 제 겁니다.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겁니다. :P
하지만 쓸모가 딱히...?
위로 올라오자마자 허스크 하나가 저더러 고생했다며 끌어안아주려고 하더라구요.
옷에서 썩은 냄새나니까 좀 씻고 오던지, 아니면 환생해서 오라며 잡히는 걸로 마구 때려줬습니다.
이제보니 나무 도끼로 때렸었네요ㅋㅋㅋㅋ
한바탕 싸우고 나와보니 해가 뜹니다.
근데 왜 손에 TNT가 있냐고요? 우연입니다 ㅎㅎ
저는 맵을 터뜨리며 노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크리퍼가 터져도 왠지 그 구멍을 매꿔서 평탄한 지형으로 만들어놔야 하는 그런 강박이 있거든요 :P
나무 캐다 발견한 아기토끼 뒷태가 너무 귀여워서 한 컷 XD
저렇게 낑겨있다가 나뭇잎을 제거해주니 호다닥! 도망가더라구요.
너무 빨라서 못잡...
...예? 귀엽다면서 왜 손에 검 들고 있냐고요?
우연입니다. 우연일거에요. 예.... 아마도?
언덕위에서 풀을 뜯고 놀던 양 포착.
이제 저 양들은 제 침대와 일용할 양식이 됩니다.
침대도 생겼겠다.
적당한 자리를 골라 땅파기를 시도.....
...하자마자 떠돌이 장사꾼에게 방해받음. :(
가뜩이나 시끄러운데 파는 것도 구려서 그냥 잡아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롸?
아닠ㅋㅋㅋㅋㅋㅋ
대체 언제부터 라마 목줄이 야광 줄이 되었죠?ㅋㅋㅋㅋㅋㅋ
이거 옵티파인 버근가? XD
자고 일어나서 날이 밝아지면 줄 색이 정상으로 되돌아오는지 실험을 시도해봅니다.
보시다시피, 그대로네요ㅋㅋㅋㅋ
1.17.1에선 끈이 잘 보이도록 야광 기능이 붙어있나봅니다 :P
어... 아닌가? 다른 버젼에서도 이러는데 내가 이제서야 알게된건가? 흠터...
어쨌든 라마씨에게 잡다한 짐을 가득 맡겨놓고 저는 다시 땅굴 속으로 사라져봅니다.
한때 "통계적으로 다이아몬드가 가장 잘 나온다는" 좌표였던 y11...
하지만 1.17부터는 바뀌었죠? 더 파고들어가 봅니다.
?
??
뭐지? 또 버근가?
분명 손에서 횃불을 제거했는데도 어디선가 빛이 들어옵니다.
근데 주변을 아무리 파도 용암같은 광원될만한 건 없는데...
아무래도 버그인 것 같네요 :P
이건 옵티파인 버그인가, 마크 버그인가...
일단 지하 어딘가의 동굴에 도착해서 잠시 철을 굽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뒤에서 나타난 주민좀비!
너무 순식간에 진행된 상황이라 미처 못 찍었지만, 깜짝 놀라 좀비를 쓰러트린 제 뒤로...
.....상상하셨을 그 녀석이 나타났습니다.
네. 아까전에 4마리나 뭉쳐있던 그 녹색 녀석이요...
간신히 몸빵에 성공했으나, 폭발의 여파로 저는 벽으로 날아갔고.
직후 머리위로 쏟아져내린 자갈로 인해 그렇게 오늘의 1사망 적립...
아니, 왜 이렇게 어이없게 죽는건데ㅋㅋㅋㅋㅋ
근데 허탈해서 [타이틀 화면], 이라고 된걸 누르니 이런 화면이 뜨네요?
그냥 바로 타이틀로 가지는 거 아니었나??
그래서 녹티스 스탭디코인 녹동부 디코에서 사람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롸?
뭐지? 왜 난 이제야 안 거지?? 이렇게 또 마린이 인증을...
결국 여기서 빡종하지 않고 계속 생존을 이어가보기로 합니다.
리스폰 해서 달려가다 발견한 @기신 님 엔더맨...
근데 왜 거기 올라가계신?
오늘 진짜 무슨 날인가?ㅋㅋㅋㅋ
저 이번에도 길 한번도 안 잃고 바로 땅굴 입구 찾아왔네요 XD
이제 드디어 길잃시아 탈출 각이 보이는건가...!
곧장 달려왔지만 바닥에 떨어진 아이템들이 얼마 없습니다.
크리퍼 폭발의 여파라기엔 너무 뭐가 없는데...
...저기요?
왜 거기까지 올라가 있는건데욬ㅋㅋㅋㅋㅋ
버그로 벽에 낑겨서 부들부들 거리는 아이템들까지 회수해줍니다 :D
그래도 왠지 뭔가 많이 없어진 것 같은데.... :(
하지만 다이아와 고기와 철과 TNT는 무사하니까(?)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
광질하다 발견한 엔더맨을 따라 도달한 물가...
거기서 저는 엔더맨이 점지해주고 TP한 곳에서 철을 굽다 우파루파... 아니, 아홀로틀 발견! XD
아가야, 왜 거깄어ㅠㅠ 가뜩이나 물도 얕고 어두운데ㅠㅠㅠㅠㅠㅠ
이리와! 언니가 철양동이 후딱 만들어서 구해줄께ㅠㅠㅠㅠ
그러나 알고보니 녀석은 한 마리가 아니라 세 마리...
그렇게 저는 아홀로틀 삼남매를 길줍하게 되었습니다(?)
얼굴만 봐도 배부르네요ㅠ 이제 쟤들이랑 같이 살기 좋은 곳을 좀 찾아봐야되려나...
응, 넌 길줍 안 해줘. 저리가. 비켜.
지상으로 올라오는 주인을 반가운 미소와 함께 마중나온 라마씌 :)
근데 라마씨, 날이 너무 어두운데? 우리 여기서 하룻밤 묵고 출발해야겠어.
좋다고? 나도 좋아! XD
이젠 솔플하면서 라마와 대화하는 지경까지..
라마 : 야, 주인아. 일어나라. 해 떴으니 이제 가야지.
라마씨의 울음소리와 함께 맞이하는 상쾌한 야생의 아침. (?)
다시 한 번 짐을 정리한 뒤 이제 길을 떠나봅니다. :D
라마씌 : 근데 우리 어디로 가냐?
어... 그러게? :S 이거 봐주시는 분들에게 추천 받아볼까?
이번 주 토요일(7/17) 밤 11시 59분까지 여러분들이 댓글로 동/서/남/북 중 한 방향을 정해주세요!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곳으로 나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D
근데 왜 투표기능 안 쓰냐고요? 여러분들의 댓글이 보고 싶어서지용 XD
라마씨와 아홀로틀 삼남매라는 가족이 생겨버린 셁샭은 과연 좋은 터를 찾아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의 선택에 맡기겠습니다!
그럼 이만, 생존기 2편 마칠께요- :Dㅋㅋㅋㅋ
+BONUS+
1. 너무나 오해하기 딱 좋은 각도여서 쓰이지 못한 스샷...
분명 손에 든 건 이것들 중 하나인데,
대체 왜 저게 욕하는 것 처럼 찍혀버린 걸까욬ㅋㅋㅋㅋㅋㅋ
미스터리....
2. @솔양 님, 너무 진심으로 아쉬워하시는 거 아니에요?ㅋㅋㅋㅋㅋ
3. 저 대화를 본 아레스 님의 반응
그리고 본인이 그 맵으로 랜섭 열어서 주소 보내주셨ㅋㅋㅋㅋㅋㅋ
(주소는 아레스 님 컴의 보안을 위해 일부러 잘랐습니다!)
아닠ㅋㅋㅋㅋㅋ 대체 왜 갑분 그 맵으로 섭을 여신건데욬ㅋㅋㅋㅋㅋㅋ
설마 같이 하고싶으셨던 건가?
그럼 다음엔 다른 멤버분들이나 스탭분들 중에 시간 여유 되시는 분 한두 분 정도 게스트로 모셔서
생존기 같이 찍어볼까요? :Sㅋㅋㅋㅋㅋ
마커임
2021.07.16tmi : 1.17에서 광물 분포가 바뀌었던건 버그여서 1.17.1에 롤백됐다.
tmi : 나무 도끼의 대미지는 7이다.
전 북쪽에 투표를..
세리시아
2021.07.16?! 그럼 1.17.1은 여전히 y11에서 많이 나오는건가요? 이런ㅋㅋㅋㅋㅋ
꿀정보 감사합니다! XD
AreswarKai
2021.07.16>:(
세리시아
2021.07.16다음 촬영에 함께 해주신다구요? 감사합니다! :Dㅋㅋㅋㅋㅋ
허두
2021.07.16@Re..east 방향으로 하지요
세리시아
2021.07.17허두님 은근슬쩍 맨션 무엇ㅋㅋㅋㅋㅋㅋㅋ
제작대
2021.07.17아이고.. 아레스님 힘드시겠네요...세리시아
2021.07.21방향 추천 마감합니다 :)
근데 북쪽 한표 동쪽 한표인데 어떡하지;;
명이
2021.07.25라마는 끝까지 함께하나요?
세리시아
2021.07.25별일없으면 그렇겠죠?
아스드프
2021.09.23그렇게 어느순간 증발했다고 합니다
세리시아
2021.09.24아직 살아 있는데요?
아스드프
2021.09.24언젠간... 죽겠죠?
세리시아
2021.09.24안죽을겁니다...아마도?
왕방개
2021.08.25이야 정성들여서 재밌게 쓰신다 재미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