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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셁샭의 1.17.1 서바이벌] 3화. 운이 좋았습니다.

2021.08.10 조회 수 124 추천 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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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XD

녹티스 크루의 세리시아 입니다!

정말 오랜만이에요 엉엉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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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잡담 포럼에 썼듯이, 제가 개인적인 사정들로 인해 좀 바빴습니다. 해당 글 보러가기

그래서 생존기를 찍을 여건이 되지 않아서 그 동안 글을 못 올렸었네요 :(

혹시나 제가 또 이대로 생존기 접을까 싶으셨던 분들 계시죠?

안심하세요! 진짜로 용을 잡....는것까진 못해도 최소한 드래곤 님 얼굴 볼때까지 안 접을거라니까요? :Sㅋㅋㅋㅋ


일단 간만에 왔으니 짐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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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인벤토리는 건재했습니다.

안에 든 아홀로틀 삼남매도 건재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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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까 언급했던 글에서 나왔던대로 남쪽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남쪽에 저 아이들과 라마 씨, 그리고 제가 살 좋은 곳이 있기를 바라면서...


그리고 몇 걸음 못 가서 발견한 좋은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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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여기에 집 짓고 산다고 하면 왠지 댓글에서 까일거같으니 다시 출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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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남쪽으로 계속 내려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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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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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욬ㅋㅋㅋㅋㅋ

왜 남쪽으로 가다 이렇게 마을을 만나는건데욬ㅋㅋㅋ


일단 집은 저기 보이는 우물터 (지붕과 기둥있는 곳)를 터로 잡아 새로 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D

물은 있어야 아홀로틀들이 살기 좋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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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개조공사 도중에 사고치는걸로 시작.

(그와중에 좋다고 돌아다니는 파란 아홀로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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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홀로틀 연못 수습 및 확장공사.

그리고 삼남매를 일단 풀어놔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좁아보이긴 하지만 마음에 들어하는 듯 하네요.

그럼, 그래야지. 내가 저 물길 잔잔하게 잡느라고 얼마나 고생했는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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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대충 집 정리를 마쳤으니 마을을 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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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탐방을 하다 낚시도 당해보고

(근데 대체 여기 왜 사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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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초더미를 한가득 발견해서 캐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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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딱히 마을이 별 거 없어서,

그냥 바로 집 확장공사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

일단 집 기단부가 깎은 사암이니까 삽을 조립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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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 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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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를 열심히 방해중인 라마 씨.

얼굴이 부담되네요. 치워주세요.


아무튼 저렇게 라마 씨의 방해를 받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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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완성되었습니다 :)

근데 역시 반만 발코니 형식이라 바깥에서 보면 좀 답답하네요.

조만간 라마 씨도 집 안이 아닌 발코니에 있을 수 있게 보수공사를 해야겠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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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완성했으니 이제 땅굴을 파는거랑 책장 재료 구하는 일만 남았는데...

벌써부터 흑요석 구하러 땅 파고 들어가기는 싫으니 일단 마을을 떠나 잠시 주변을 탐색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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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멀지 않은 곳에 마을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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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과, 많은 양의 건초더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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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희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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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에서라도 집사가 되고싶었던 저는 일단 흥분되는 가슴을 가라앉히고

마을 골렘을 잡아 철을 더 마련하기로 합니다.

저번에 캔 철이 아직 많이 있기는 하지만, 철은 다다익선이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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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 : 어림도 없지.

언제 날 잡아서 크루원분들에게 골렘 사냥법을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ㅠㅠ

골렘이 리치거리가 꽤 크군요. (그리고 몹시 아프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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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렘을 사냥하겠다는 욕심은 고이 접어두고,

일단은 마을 길냥이들을 냥줍해오기로 했습니다.

현실 냥줍은 어려우니까 마크에서라도 냥줍해서 확대와 안락삶을....

근데 끈은 왜 가져가냐구요? :O

제가 저번에 생선 2뭉치를 바치고도 고양이 조련을 실패한 적이 있어서,

정 안되면 강제로 끌고오려고 합니다. :S

냥님은 못참지...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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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양이가 되어라! 

(너무 멀리 도망가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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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생의 샴 고양이가 나타났다!

내 고양이가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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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한 번에 성공했습니다?

뭐지? 원래 이렇게 고양이 테이밍이 쉬웠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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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냥청미 넘치게 생긴 고양이님은 잠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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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과 멀찍이 떨어져서 놀다 주인이 폭사당하게 만드는 참사를 일으키고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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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주으러 다시 내려간 주인을 따라가 이리저리 구경다니면서 놀다가

얼결에 스켈레톤과 화살을 주고받던 주인 앞을 가로막고 선 바람에 주인의 화살에 죽음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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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첫 고양이...

너와의 짧은 추억, 잊지 않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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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잃고 동굴을 빠져나오니 눈 앞에 새하얀 고양이 하나가 돌아다니는군요.

너, 내 고양이가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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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에 테이밍을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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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삼아 근처의 턱시도 하나를 또 쫓아가서 테이밍 해본 결과,

테이밍 난이도 하향 패치라도 생긴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3연속으로 한 번에 테이밍이 성공했습니다.

운이 좋은 것인가, 정말로 난이도 하향 패치가 있었던 것인가...

쫓아가서 생선 한 번 먹이는 것 자체가 힘들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확실히 하향패치가 있었을지도요?

물론 제 추측입니다. :P


그렇게 집으로 힘들게 모셔온 냥님들의 일상이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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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입니다.

침대를 좋아하시고, 불 피워놓은 화로 위에서 고롱고롱 거리시고.

상자 위에 올라가서 집사가 상자 정리하는 걸 방해하고.

귀여운데 상자 못 열게 방해하는 건 좀... 많이 심하더라구요. ㅎㅎㅎㅎ

올라가서 노실 캣타워라도 만들어 드려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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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두 냥님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가냥이까지도 저렇게 당당하게ㅋㅋㅋㅋ

에휴. 고양이에게 무슨 죄가 있습니까.

야생에서 뛰노는 걸 굳이 쫓아가서 길들여 온 제 잘못이죠(?)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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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평화가 찾아오나 했더니 이번에는 불청객.

마을에 집을 지어놓으면 꼭 이렇게 마을 주민이 침범해서 본인 집이라고 우겨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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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을 마구 휘젓고 다니며 라마를 밖에다 풀어놔야지 왜 집안에서 기르느냐 등등

시끄럽게 그러시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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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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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거나 죽일 순 없으니 슬슬 밀어서 쫓아내고 못 들어오게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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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못 열도록 철문으로 고쳐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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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시 조용하고 편안한 집으로 되돌아왔습니다.

물론 깎은 사암 블럭으로 된 집에 철문을 달면 미관상 썩 좋지 않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제 집은 소중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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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존은 운이 좋은 편이네요.

마을도 빨리 찾았고, 집도 맘에 드는 스타일로 금방 지었으니까요 :D

과연 다음 생존기에서도 이 녀석들이랑 엔더드래곤 얼굴 대면할 때 까지 함께할 수 있을까요?


셁샭의 1.17.1 서바이벌!

이만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



+BONUS+

1. 이번 편에는 슬픈 뒷이야기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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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 전.

다 쓰고 마지막으로 사진 사이즈를 정리한 뒤에 등록을 누르려다가

실수로 사진을 누른다는게 클릭 미스로 옆의 한마포 갤러리 사진을 눌러버린 바람에

썼던게 다 날아가버린 대참사가...


다행히 어제 쓰다 만 부분까지는 임시저장을 해놔서 유지되었는데

오늘 마저 쓴 부분들이 전부 날아갔었습니다ㅠㅠ

한마포에서도, 한글 등의 프로그램에서도 임시저장은 필수인걸로!ㅠㅠㅠㅠㅠㅠ


2.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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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썼다고 확인 누르려는데...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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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그럼 이렇게 써야 되는건가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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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 님! 의견 부탁드립니다!




11개의 댓글

마커임
2021.08.10

전 고양이 길들이려 하면 겁나 많이 먹던데 운이 좋으시군요.

다음편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세리시아
2021.08.11
@마커임

그런가요?

그럼 CIPU 님 말씀대로라면 난이도 하향 패치가 이루어진 게 아니라 순전히 제 운으로 3연속 한방컷을 했다는건데...

혹시 1.17.1 버젼에서도 해보셨나요?

마커임
2021.08.11
@세리시아

그냥 제가 운이 안좋은거 같은데요

세리시아
2021.08.11
@마커임

앗아.....

그럼 저는 저 때 고양이를 길들일 게 아니라 복권을 사야했던걸까요ㅠㅠ

허두
2021.08.10

인간 <<<<<<<<<<<<<<<< 냥이...

세리시아
2021.08.12
@허두

냥님은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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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헿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세리시아
2021.08.12
@제작대

문제는 그게 대체 언제쯤이 되려나, 라는게...

제작대
2021.08.12
@세리시아

엌ㅋㅋㅋㅋ 그래도 2025년전에는 셁샭님의 글에서 엔더 드래곤을 볼 수 있겠죠? ㅋㅋㅋㅋㅋ

아스드프
2021.09.23

냥이파:동물학대야! 고양이를 어케 활로 쏴죽일수가 있어!

세리시아
2021.09.24
@아스드프

제가 죽이고 싶어서 죽인게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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