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cea c3ded5c521774e88bba12f27d3515369
마지막으로 쓴 생존기가 벌써 4개월 전...
이제는 구조가 낯설어져버린 집... 뭐야 심지어 이거 작년 12월 11일에 촬영한 사진이잖아?
분명 글 올린다고 사진을 찍으며 플레이 한 것 같으나, 벌써 한 달이나 지나 기억도 안 나는 일들과
그러는 사이 나와버린 1.18.1
그리고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있었으나 잊어버린 협박(?)과,
(참고로 저기서 제가 지워버린다고 협박하고 있는 게 위에 올린 지난 12월 11일 촬영분 스샷입니다ㅋㅋㅋ)
약속을 지키라고 은근히 압박하시는 한마포의 @허두 매니저님까지...
아 근데 나 하늘섬 생존기 하는 거 아니라니깐 그러네, 이 양반이!
반성합니다.
요즘 이거 하느라 마크는 물론 글도, 촬영도 뒷전으로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위의 사진 찍고 나선 글 쓰다 말고 곧장 로아 1시간 하고 왔다고 합니다 :P
아니,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갓겜이잖아요. 안 그래요?
나도 아직 뉴비이기는 한데, 그래도 너무 재밌는 걸 어떡해요 ㅠㅠ
...이 정도면 제가 어느 정도로 빠졌는지 아시겠죠?ㅋㅋㅋ
명색이 마크 컨텐츠 크루 "녹티스"의 멤버 겸 스토리작가인데,
본분을 잊고 아예 몇몇 크루 스탭분들까지 로아로 끌어들여가며 신나게 즐기고 있던 저였습니다.
반성하는 마음으로 이번엔 촬영하는 족족 실시간으로 사진 올려가며 글을 써볼...
....써볼......
아, 근래에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서 한 번 쫙 밀었었던걸 깜빡했네요.
맵 파일은 있지만 1.18.1로 판올림해서 플레이하기엔 거기 협곡들이 무서우니 포기.
그럼 1.17.1을 다시 설치해서 플레이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버젼이 벌써 최신이 아니게 되버렸으니 이젠 생존기도 놀지 말고 빨리빨리 진도를 나가야 겠네요 :(
다운받고...
또 다운받고...
설치까지 완료.
심심하기도 하니 크루 스탭서버에서 화면 공유를 하며 플레이 및 촬영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
몇 명이나 들어올진 모르겠지만 제에발 훈수두기는 안 했으면 좋겠네요. X(
자, 그럼...
1.17.1 버젼 행 열차 출발합니다-
여전히 평범한 집 안.
식량도 부족하고, 철도 부족하니 일단 둘다 모아야겠군요.
엔더드래곤을 쉽게 잡으려면 침대가 필요하단 걸 알기에, 일단 양털을 깎아 모아봅니다.
그리고 이게 아까 위에 찍힌 저희 집 물 엘리베이터인데,
이걸 타고 위로 올라가면....
띠로롱- (디코 화면공유 꺼지는 소리)
...버그가 저를 반겨줍니다 (?)
그러고보니 아까 켜니까 이런 오류가 나오던데..
옵티파인에서 뭔가 오류가 난 걸까요? :S
그렇다면 1.17.1 옵티파인을 재설치하고 해보도록 하....기는 귀찮으니 그냥 오늘은 옵티 뺴고 바닐라로 가겠습니다.
자, 여깁니다.
물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나오는 옥상정원!
이번 1.18.1 업뎃에서는 반경 이내에 유저가 없으면 작물들이 자라지 않는다죠?
렉을 줄인 대신에 심어두고 딴데 놀러갔다 오니 수확의 시간이 왔더라- 라는 행복이 이제 없어진겁니다. :(
이 부분에선 확실히 1.17.1이 좋긴 좋네요.
1.17.1은 다이아가 여전히 y11에 있고, 무엇보다 몬스터에게 쫓기다 바닥의 틈을 미처 못 봐서 저 아래 절벽으로 추락하는 일도 없으니까요 XD
대충 수확할 수 있는 것들을 수확하고 이제 땅굴로 들어가야 할 시간입니다.
땅굴 안에는....
.....
옵티파인 다시 깔고 오겠습니다.
이 소리는 옵티를 켜서 다시 밝아진 땅굴을 캡쳐하려고 F2를 눌렀다가 또 마크가 꺼져 분노한 까치가 샷건을 치는 소리입니다.
와... 허두 님 도망가시는 것 좀 봐.
본인이 하라고 해서 올리고 있는 건데 지금... 와아...
허두 님? 이거 지금 실시간으로 촬영 찍으면서 쓰고 있는 건데 모르셨죠?ㅋㅋㅋㅋㅋㅋㅋ
한마포 매니저 허두 님 박제합니다 XDㅋㅋㅋㅋㅋ
그나저나, 과연 이 생존기.. 다음 편을 무사히 올릴 수 있을까요?
다음 편이 문제가 아니라, 판올림이라도 해야 하려나요?
[셁샭의 1.17.1 서바이벌]!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제발-! ㅠㅠ
+BONUS+
슈뢰딩거의 양
양 : 이것은 울타리 안에 들어간 것도 아니고, 울타리 밖으로 나온 것도 아니양-
저 : 하지만 어디에 있든 칼 앞에선 평등하지.
(그렇게 저 양은 맛있는 양고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마커임
2022.01.09와! 존버성공!
세리시아
2022.01.18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앞으론 좀 더 자주 찾아뵐 수 있도록 로스트아크 적당히 하겠습니다(?)
마커임
2022.01.18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