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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년부터 2022년까지 3D 모델링을 해온 유저로써 제 리소스팩의 변천사가 어떻게 되는지 제 모델들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맨 처음
맨 처음엔 뭐라 할것도 없이 그냥 마인크래프트 기본 아이템 색만 바꾸고 놀았었네요
간단히 누구나 해볼 수 있는 작업이지만, 많은 리소스팩 제작자들에게 첫걸음이 되어주는 작업이예요.
-프로그램 설치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조작법을 배워서 모양을 처음 만든 단계예요. 조작법도 엉터리고 텍스쳐를 만드는 방법도 몰라서 비율도 색도 이상한 돌 검을 만들었었어요.
-프로그램 공부
약간 조작법도 익히고, 드디어 텍스쳐를 넣는 방법을 알아내어 제대로 색이 입혀진 몽둥이를 만들었었네요. 하지만 색감도 영 이상하고 텍스쳐의 픽셀 수도 제멋대로라 아직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훨씬 더 많습니다.
-마크 텍스쳐 활용
텍스쳐 제작이 힘들어서 마인크래프트에 기본적으로 있는 텍스쳐들을 활용하거나 그라데이션등을 활용해봤었어요.
그 결과가 이 몽둥인데.. 완성품은.. 영 별로네요. (하지만 이 당시 나름 최선을 다해서 만든거임)
-직접 만드는 텍스쳐/더 복잡한 모델
마인크래프트의 텍스쳐만 활용하다가 처음으로 직접 텍스쳐를 만든 돌 검이예요. 하지만 역시나 색감도 구리고 특히 비율이 망했어요. 텍스쳐도 지저분하고 엉망이네요. 이당시 작품들은 뭐 하나 좋게 볼만한게 없었어요. 하지만 저만의 채색 방법과 무기 디자인을 찾기 위해서 나름 열심히 노력해서 만든 작품이랍니다
-모델링의 방식을 바꾸다
더 열심히 모델링을 해보기 위해 유료 프로그램도 구매해 새로운 방식으로 무기들을 만들어봤어요. 위 방식대로 모델링을 하다보니 무기의 비율과 모델 자체의 퀄리티는 올라갔지만, 색감이 너무 부자연스럽고 대충 때려박은 지저분한 느낌이 강했네요.
-비율 맞추기
(미완성 단검)
이때는 다시 원래의 모델링 방식으로 돌아와 무기의 비율을 맞추려고 노력했어요. 하지만 아직도 색감이나 텍스쳐는 별로네요
-텍스쳐를 공부하다
항상 그라데이션만 사용해서 색감을 넣던 저는 새로운 방법으로 제대로 텍스쳐를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고, 이게 그때의 첫 작품이예요. 그라데이션 사용은 줄었지만, 아직 텍스쳐를 만드는 법을 잘 몰라서 자글자글하고 지저분한 텍스쳐를 가진 의자를 만들었어요.
-텍스쳐의 크기를 줄이다
항상 픽셀 수가 많은 텍스쳐를 사용하던 저는 생각을 바꿔서 마인크래프트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픽셀 수가 적은 텍스쳐를 사용해보기로 했고, 이게 그 첫 결과물이였어요. 학교의 의자를 만들고, 나무부분을 텍스쳐로 넣었는데, 역시나 텍스쳐를 넣는 방법을 잘 배우지 못해 제대로된 텍스쳐를 만들진 못했네요.
-텍스쳐 연습
제대로 텍스쳐와 색감을 활용해보기 위해 여러 모델을 만들었었고, 이게 그중 하나예요. 확실히 너무 단색이었던 이전 작품들과 달리 깔끔하고 마인크래프트의 느낌이 조금 더 사는 느낌이 들어 많이 발전했어요. 하지만 세부적 디테일도 없고 색감이 조금 칙칙하기도 했네요.
-색감 연습
칙칙한 느낌을 없애기 위해 제대로 색을 활용한 단계예요. 색감도 칙칙하지 않고 마크느낌도 어느정도 나는게 정말 많이 발전했었네요. 하지만 색이 단조로운 느낌이 없지않아 있어 2% 부족한 느낌이 들어요.
-질감과 색감
칙칙했던 색감이 훨씬 밝아지고 어느정도 질감을 넣는법도 연습해봤었어요.
-질감 상향
(3D 석탄 광석)
물질 특유의 질감을 잘 표현하고 마크느낌이 물씬 풍기도록 만들 수 있게 되었어요.
-간단한 모델
다시 무기 제작으로 넘어와 지금까지 익힌 색감과 질감 표현법을 활용해서 간단한 무기들을 만들었어요.
-현재의 나
색감/ 질감 표현도 간단하면서 완성도가 높고 모델 자체도, 예쁩니다. 이제 제가 원하는 느낌의 모델을 마음껏 만들 수 있게 되었어요.
여기까지가 제 모델링의 변천사입니다. 사진들을 보며 정리하면서 비교하다보니 처음과 비교했을 때 정말 많이 변하고 또 여러가지 많이 배운 것 같네요. 앞으로의 전 또 어떻게 변할지 궁금합니다.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마크하세요~
프리루트
2022.04.20와.. 역시 공부는 사람을 다르게 만드네여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