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 자바 에디션(JE) 모드 생존기
[프로젝트 오존 3 카파(Project Ozone 3 Kappa)] - 8. 앰버 모드 마스터
장르 (모드팩) | 기술, 마법, 퀘스트, 대규모, 스카이블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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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버전 | 1.12.x |
모드로더 | 포지 |
자료글 | https://www.koreaminecraft.net/cmod/1049003 |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이번 편은 앰버 모드(Embers: Rekindled)를 마스터한 것이 핵심입니다.
앰버 모드의 최종 컨텐츠는 연금술입니다.
이 연금술에는 아스펙터스(Aspectus)라는 재료가 필요한데, 앰버의 스탬퍼를 사용해도 되지만
팅커스 용광로에서 테이블에 앰버 조각을 놓고 녹인 금속을 부어도 됩니다.
간단한 자동화 시설을 만들어서 5종류를 각각 64개씩 만들었습니다.
(사실 1개씩만 있어도 됐더군요)
5종류의 아스펙터스
그리고 마침내 앰버 퀘스트, 감마 챕터를 완전히 끝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모드를 마스터한건 아니죠. 지금 한 것은 그저 기계들을 만든 것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아예 마음을 다잡고 앰버만을 다룰 공간을 할당해서, 여기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연구의 결과입니다(...) 마크시간 3일이 걸렸네요.
해당 시설은 크게 4가지 파트로 구성됩니다.
하나는 위 사진에서 보이는 4대의 발전기입니다. 정면의 드로어에 앰버 샤드나 앰버 크리스탈을 넣으면,
4개의 발전기에 골고루 분배되어 발전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발전한 앰버 에너지는 2번째 파트인 중앙의 거대한 앰버 크리스탈에 보관됩니다.
3번째 파트는 이 앰버 에너지를 통해 작동하는 간단한 기계들입니다.
왼쪽은 새벽석(Dawnstone) 액체를 주괴로 뽑기 위한 스탬퍼입니다.
녹이는 것 자체는 팅커스 용광로에서 해도 되기에, 팅커스에서 액체를 빼서 옆의 탱크에 넣는 방식으로 구상했습니다.
오른쪽은... 번역하면 재 대좌(Cinder Plinth)가 되는데, 아이템을 태워서 재를 얻는 기계입니다.
아무 아이템이나 상관 없어서 보통 조약돌을 태워버립니다.
마지막 파트는 이 시설의 꽃인 연금술 구역입니다.
위의 재 대좌에서 만든 재와 미리 만들어둔 아스펙터스를 이용해 연금술을 진행합니다.
전체 샷에서 기묘한 마법진이 이 연금술을 진행중일 때 나타나는 이펙트입니다.
앰버 모드를 진행한 목적은 바로 황혼의 숲 포탈을 열기 위해서입니다.
일반적으로 황혼의 숲 포탈은 2x2 물 포탈에 다이아몬드를 던져넣어서 생성하는데,
이 모드팩에선 다이아몬드 대신 앰버 모드의 연금술 결과물중 하나인 깜빡이는 크리스탈(Glimmer Crystal)을 요구합니다.
아래에 조그맣게 보이는 마름모꼴 아이템이 그것이죠.
그러는 와중, 친구에게 부탁한 란디아(Landia)로 가는 포탈 아이템도 완성되었습니다.
핵심 재료는 엔더륨과 HOP 그라파이트였는데, 그라파이트는 저번 편에서 미리 만들어 뒀었고
엔더륨은 엔더IO의 얼로이 스멜터를 사용하여 쉽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우선 란디아부터 방문해 보았습니다.
설명으로는 란디아는 단 2개의 바이옴만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보아하니 초록색 바이옴과 파란색 바이옴으로 구분되는 듯 하네요.
원래 목적은 여기서 스폰되는 토륨을 찾는 것이었는데, 아무리 지하를 캐도 나오지 않길래 인터넷을 조금 더 찾아보니
오히려 황혼의 숲에서 더 많이 나온다는 제보를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황혼의 숲으로 목적지를 바꿨습니다.
황혼의 숲은 보스 전투가 메인인 탐험 위주의 모드입니다.
이 모드팩에서라면 분명 보스를 잡고 나온 드롭템을 조합 재료로 설정했겠죠.
아무튼 여기서도 지하 밑바닥까지 가서 Ore Excavation 모드의 5x5 채굴 모드로 신나게 땅을 파봤는데,
토륨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시 인터넷을 찾아본 결과, 황혼의 숲의 지형 중 하나인 언덕에서 자주 발견된다는 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다이아몬드인 줄 알았네요. 아무튼, 생각보다 위쪽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y 최소 높이가 높게 설정되어 있었나 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이정도만 하고 마쳤습니다.
이런저런 차원은 많이 열었는데, 이걸 실질적으로 활용할 방법을 잘 모르겠네요.
아마 한동안은 자동화 시설 정비와 기계 업그레이드 등이 주가 될 듯 합니다.
그럼 저는 다음 탐방기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DDang_
2020.02.18점점 쌓여가는게 나중에가면 볼만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