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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오존 3 탐방기 시작합니다.

제가 섬 정리 및 자동화 정비를 하는 동안, 친구가 갤럭틱크래프트 기반을 전부 다져놓았기에

이번엔 바로 달로 여행을 떠나보도록 할 예정입니다.

달 여행을 가기 위해선 우선 로켓을 만들어야 합니다.

로켓은 NASA 작업대(NASA 작업대)에서 제작 가능합니다.

조합대가 실제 로켓처럼 생긴 게 특징이라고 할 수 있죠.

우주엔 산소가 없으니, 산소 포집기(Oxygen Collector)와 산소 응축기(Oxygen Compressor)를 이용해서

휴대용 탱크에 산소를 충전시켜서 가져가야 합니다.

또한 로켓을 발사하기 위해선 연료가 필요한데, 옛날에 만들어둔 누마틱크래프트의 정제소에서도 연료가 나오더군요.

정제소가 궁금하신 분들은 13편을 참고해 주세요.

아무튼, 덕분에 연료를 따로 만들 필요 없이 엔더 탱크로 끌어와서 충전하기로 했습니다.

우주로 날아가는 로켓입니다. 1인승이라는 점이 제일 아쉽더군요.

각 행성에는 우주 정거장을 지을 수 있는데, 저희는 디스로케이터로 최초 1회만 로켓을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현재 이 시설은 그냥 임시 로켓 발사대로 쓰고 있습니다.

지구를 로켓으로 탈출하는 것보다 연료가 굉장히 적게 소모되기 때문이죠.

그렇게 달에 도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른 행성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작업은 디스로케이터 설치입니다.

집과 행성을 이어주는 포탈을 만들어주는 것이죠.

달에서 해야 할 작업은 크게 2가지인데, 첫 번째는 위 사진처럼 깊은 수직굴을 찾아서

그 아래에 있는 던전을 탐험해야 합니다.

던전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편이며

마지막 방에 도착하면 보스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보스를 처치하면 열쇠를 떨어트리고, 이 열쇠로 보스방 안쪽 방에 있는 보물상자를 열 수 있습니다.

이 보물상자엔 위 사진처럼 설계도가 한 장 들어있는데, 달에서 얻을 수 있는 설계도는 2가지입니다.

하나는 달 버기(Moon Buggy), 다른 하나는 티어 2 로켓 설계도죠.

다음 행성으로 가기 위해선 티어 2 로켓이 필요하기 때문에 달 버기는 꽝입니다.

이럴 경우 다음 던전을 찾아야 합니다.

달에서 해야 하는 2번째 일은 운석을 캐는 것입니다.

이 운석은 달에서 시간을 때우고 있다 보면 자연적으로 떨어지는데, 이걸 캐면 운석철(Meteoric Iron)을 얻을 수 있습니다.

카톡은 가렸습니다. 양해를...

아무튼, 다음 행성은 화성인데, 특이하게 풍선으로 감싸진 채로 떨어지더군요.

이 화성에선 대쉬(Desh)라는 광물을 캐고, 티어 3 로켓 설계도를 찾으면 됩니다.

이 노가다를 수금지화목토천해명까지 쭈우욱 반복하면 됩니다.

저는 이 노가다를 프로젝트 오존 2때도 해봐서 영 호감이 안드네요...

아무튼,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탐방기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