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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망의 완결편입니다.
이 시리즈도 벌써 2주정도 끌었는데, 한번에 10개씩 소개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네요. 다신 안해야지
여기 있는 10개의 모드는 기본적으로 다운로드 수가 2000만대에 달합니다.
한 사람이 모드팩 여러 개를 접한다는 점을 고려해도, 최소 수백만명에게 사랑받은 모드란 의미죠.
그럼 바로 시작해보도록 합시다.

작은 스포일러를 하자면, 첫 3개의 모드는 약간 실망스러우실 수도 있습니다.



10위: 크래프트 트위커(CraftTweaker)

 

모드팩 개발자에게 많이 애용되는 모드입니다.
조합법 추가/변경/삭제, 아이템 이름 변경 등 게임 내의 환경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1.8 이전까지는 마인트위커라는 모드였으나 개발이 중지되고 비공식 포팅된 버전이 바로 이 크래프트 트위커입니다.

관련 글: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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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리소스 로더(Resource Loader)

 

바로 아래에 있는 커스텀 메인 메뉴의 코어 모드입니다(...)
자체 기능은 없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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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커스텀 메인 메뉴(Custom Main Menu)

 

말 그대로, 메인 메뉴를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FTB의 톨킨크래프트라는 모드팩의 메인 메뉴입니다.
다만 이를 위해선 위의 사진처럼 코딩 기술이 필요한 듯 하니, 이 모드도 저희와 큰 연관이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8위나 되는 이유는 다를 게 아니라, 다수의 FTB 모드팩이 이 모드로 메인 메뉴를 꾸미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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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JEI(Just Enough Items)

 

인벤토리 계열 모드의 최강자로 군림한 JEI입니다.
투매니, NEI 등 여러가지 모드가 있었으나 NEI가 잠시 개발이 중지되고
이를 개선하여 만들어진 게 JEI입니다.
아이템의 검색, 조합법 참조가 주된 기능입니다.

관련 글: J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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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팅커스 컨스트럭트(Tinkers Construct)

 

팅커스 컨스트럭트. 굉장히 유명한 모드죠.
커스텀 도구 모드로는 그냥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는 모드입니다.
자체적으로 추가하는 도구(석궁, 마체테, 야전삽, 배틀액스 등)도 적지 않은데다가
각 도구의 부품을 서로 다른 재료로 만들고,
이렇게 만든 부품을 조합해서 최강의 도구를 만드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죠.
각 재료의 특성도 직관적이고 다양하며 독특했고,
도구의 성능을 강화하는 여러 가지 부가기능도 존재했습니다.
게다가 내구도가 떨어진 도구는 재료만 있으면 수리가 가능하니, 편리하기까지 하죠.
전 실제로 이제 바닐라 도구는 불편해서 못쓰는 상황입니다.

관련 글: 팅커스 컨스트럭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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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철상자 모드(Iron Chest)

 

기본 상자의 27칸, 큰상자래봤자 54칸이 부족하시다면
남아도는 철을 쏟아부어 상자를 확장시켜보세요.
철상자는 54칸, 금상자는 81칸, 다이아상자는 108칸의 수납공간을 자랑합니다.
이미 설치한 상자를 업그레이드하는 툴도 존재하고,
타 모드에서 구리나 은을 추가하면 구리상자, 은상자가 추가되기도 합니다.

관련 글: 철상자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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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저장 서랍 모드(Storage Drawers)

 

"한 가지 아이템만을 많이 저장한다"는 컨셉은 그리 드문 컨셉이 아니었습니다.
JABBA 모드나 써멀의 캐시, 마인팩토리의 DSU 등 다양한 아이템이 이를 실현했죠.
하지만 이 스토리지 드로어는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갔습니다.
한 가지 아이템만이 아니라, 드로어의 종류에 따라 2개, 4개의 아이템을 저장하게 한다면?
조각, 주괴, 블럭 상관 없이 저장할 수 있고, 빼내는 형태도 자유롭다면?
드로어 여러 개를 붙여놓고, 아이템을 넣으면 알아서 제자리 또는 빈자리에 들어가게 한다면?
이런 개선점들이 한꺼번에 반영된 보드가 바로 이 저장 서랍 모드입니다.
아래 관련 글에서 실제 사용 예시 스크린샷을 확인해 보세요.

관련 글: 저장 서랍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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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Mantle

 

팅커스 컨스트럭트의 코어 모드입니다.
순위가 더 높은 이유는 나츄라 및 다양한 모드도 지원해서 그런 듯 하네요.
3위가 코어 모드라니

관련 글: 맨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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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치즐(Chisel)

 

건축을 좋아하시는데, 바닐라 블럭이 너무 밋밋하신가요?
나무는 4종류 언저리에, 색깔이 있는 블럭은 양털정도밖에 못쓰고,
보다 다양한 텍스쳐나, 움직이는 텍스쳐를 가진 블럭을 써보고 싶나요?
그렇다면 이 치슬 모드가 제격입니다.
단순한 나무 블럭 하나로 2~30에 가까운 텍스쳐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나무뿐만 아니라 조약돌, 돌, 벽돌, 흑요석, 금속 블럭, 유리, 심지어는 흙도 수많은 텍스쳐가 추가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건축에 사용될만한 다양한 블럭들이 추가됩니다.
공장, 실험실, 판타지, 미래 등 각각의 컨셉이 뚜렷하며, 텍스쳐의 품질도 굉장히 높고
일부 블럭은 텍스쳐가 실시간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건축가라면 꼭 한번 접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관련 글: 치즐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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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JourneyMap

 

대망의 1위는 미니맵 계열 모드, 저니맵이 차지했습니다.
미니맵 자체 기능만으로 엄청나게 뛰어납니다.
미니맵의 GUI를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고, 주위 몹이나 동물 등 엔티티를 표시해주며 이는 온오프도 가능하고,
동굴로 들어가면 자동으로 지하 투시 미니맵으로 전환되며,
낮과 밤에 따라서 미니맵도 낮의 상태와 밤의 상태로 바뀝니다.

저니맵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미니맵뿐만 아니라 전체 지도를 확인할 수도 있으며,
전체 지도는 자신이 지나온 범위가 완벽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웨이포인트라는 기능으로 자신이 원하는 지점에 마커를 찍을 수 있으며,
이 마커는 실제 게임 화면에서 비콘의 빛과 같이 멀리서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여 절대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웨이포인트로 바로 텔레포트도 가능하죠(이 부분은 멀티플레이시 컨피그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관련 글: Journey 미니맵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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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마인크로프트 모드 TOP 100의 소개가 모두 끝났습니다.
다들 즐겁게 봐주셨다면 좋겠네요.
저 자신도 이 시리즈를 진행하면서 신기한 모드를 여러가지 접해볼 수 있어서 무척 좋았네요.
그럼 이 시리즈는 이것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앞으로 한동안은 이전처럼 모드 한개씩만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듯 하네요.
그런 글도 부디 재밌게 봐주시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