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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억시니

2020.03.17 조회 수 111 추천 수 1

도술을 쓰기보다 뭉둥이나 주먹을 쓰는걸0625983e2d8549841ddb54b511e16d69.pngdec970dcd88f3d6e961ca21528592919.png 더 좋아한다고...합니다...




19 걸어야 할 것 같아요...ㄷㄷ

3개의 댓글

윈초
2020.03.17

와 ㅋㅋㅋ

고퀄이네요 ㅋㅋㅋㅋㅋㅋ

솔양
2020.03.17

두억시니가 머에요?

Ry0ng
2020.03.17
@솔양

두억시니는 한국의 도깨비에용

한국의 도깨비는 일본과 다르게 뿔같은게 없고 오히려 친근한 아저씨 같은 느낌인데요

 

두억시니는 그 중에서도 성격이 포악하며 도술을 사용하기보단 뭉둥이와 주먹으로 대상을 죽인다고 하더라그요

워낙 신출귀몰한 친구라서 관련 문헌이 거의 없습니다 ㅎㅎ....

 

어느 양반집에 경사스러운 일이 있어서 크게 잔치를 벌였다. 한 집안에 모두 모이니 친척들의 수가 매우 많았다. 안방마루에 친 발 밖에 홀연히 더벅머리 아이 하나가 나타나 서있는데, 그 모습이 매우 사나워 보였다. 나이는 열대여섯 살쯤 되어 보였다.

(중략)

"이게 뉘 집 종이오?"

그러나 주인이나 손님들이나 다같이 모른다고 하였다. 다시 사람을 시켜 물었으나 그 아이는 여전히 말을 하지 않았다. 여자 손님들이 모두 노하여 팔을 내저으며 나가게 하였다. 몇 사람이 처음에는 그 아이를 잡아끌었으나, 마치 왕개미가 돌을 미는 것처럼 끄덕도 하지 않았다. 모두들 더욱 노하였다. 사랑채에 말하여 그 아이를 끌어내도록 하였다. 사랑채에 있던 모든 손님들이 그 말을 듣고, 종 몇 사람을 시켜 잡아내게 하였으나 그 아이를 조금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중략)

"저것도 사람일 텐데 어찌 움직이지 않을 리가 있겠소?"

다시 힘이 센 무인 5, 6명을 시켜 함께 큰 몽둥이로 때리게 하였다. 힘을 다하여 내리치니, 그 세력은 마치 눌려 죽일 것 같았고, 소리는 벽력과 같았으나 여전히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눈 하나 꿈쩍하지 않았다. 그제야 모두들 크게 놀라고 두려워하며 그 아이가 사람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다함께 뜰에 내려가 그 아이 앞에 무릎을 꿇고 절하며 손을 모아 비니, 그 애절하고 간절함이 지극하였다.

(중략)

한참 뒤에 그 아이는 갑자기 빙긋이 비웃음을 띄우고는 나갔다. 문을 나가자마자 보이지 않았다. 모두들 더욱 놀라고 두려워 떨면서 잔치를 파하고 흩어져 돌아갔다. 다음날부터 그 집과 잔치에 참가했던 사람들 집에 무서운 전염병이 크게 번졌다. 그 아이를 꾸짖고 욕했던 사람, 끌어내라고 했던 사람, 때리라고 했던 사람, 무사와 노복 등 하수인들은 며칠이 되지 않아 먼저 죽었는데, 그 머리가 온통 깨졌다. 잔치에 갔던 사람들도 모두 죽어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하였다.

 

세상에서 그 아이를 ‘두억시니’라고 부르나 어디에 근거하는 것인가를 알 수 없다.

 

(나무X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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