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고오급 기술을 알리기 위한 강좌글입니다.

기본적인 서버 구축부터, 모드 등의 활용까지 분야는 다양하게 작성될 예정입니다.

이번 강좌의 경우 포트포워딩을 다루나, 포트포워딩 자체에 대한 방법은 다루지 않습니다.

기존에 너무 많은 강좌글이 있기에, 이를 굳이 다시 작성하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합니다.

포트포워딩은 기본적으로, 어디로 가야하는지 알려주는 표지판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공인IP가 주소이고, 이 주소로 가면 표지판이 있다고 생각하면,

이 표지판에 "이쪽으로 가면 된다!" 라고 쓰여있는 셈이 되는것이죠.

이를 생각하면, 표지판을 여러개 둘 수도 있습니다.

표지판이 바로 목적지를 가리킬 필요는 없잖아요?

우리는 이 점을 이용해서, 표지판이 다른 표지판을 가리키도록 만들 생각입니다.

포트포워딩은 공유기의 사설망에 묶인 특정 아이피로 특정 포트의 연결을 이어주는 것입니다.

이때, 공유기 밑에 다른 공유기가 묶여있다면, 그 공유기로 연결 할 수 있습니다.

즉, 하위 공유기가 할당받은 아이피를 대상으로 하는 포트포워딩을

상위 공유기에 등록할 경우, 해당 포트는 우선적으로 하위 공유기로 넘어갑니다.

여기서 하위 공유기에서 다시 PC를 대상으로 등록을 진행한다면,

상위 공유기에서 넘겨둔 연결을 하위 공유기는 다시 PC로 넘겨주게 됩니다.

즉, 상위 공유기에서 하위 공유기를 대상으로 작업을 반복한다면,

이중이 아닌 3중, 4중, 심지어는 수십개의 공유기를 직렬로 연결하더라도 이론상 연결이 가능해집니다.

유의사항에서도 말했듯이, 포트포워딩 과정은 서술하지 않습니다.

기존 포트포워딩 과정과 크게 다른것이 없으며, 바뀌는 것은 두 공유기를 모두 만지는 것과

상위 공유기에서는 하위 공유기를 대상으로 포트포워딩을 진행하는 것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