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unon 677721caf7784046968e58c61ee92945
원산지 | 국산 |
---|---|
창작자 | 륜온, 카에데 |
저작권 | All Rights Reserved |
자료 출처 | https://hwalyuteam.creatorlink.net/forum/view/616910 |
HAPPY NEW YEAR!
2022년의 새해가 밝은 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갑니다.
여러분은 새해 첫 날 세우셨던 계획들 잘 지키고 계신가요?
작심삼일이 되었다고 해도 실망하지 마세요. 아직 우리에겐 2월에 찾아올 음력 설이 남아있잖아요?
그렇습니다. 이제 곧 음력 설이 다가오고 있고,
그 때가 되면 비로소 임인년(壬寅年). 다시 말해 '검은 호랑이의 해'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됩니다.
어차피 코로나 때문에 세뱃돈 수금하러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어디 놀러가지도 못 할 설날이라면.
그 서러움을 담아 이번 설엔 친구들과 함께 멋진 호랑이 스킨 하나 유니폼처럼 맞춰입고
배드워즈의 못된 핵 유저들을 응징하러 다녀보는 건 어떠실까요?
마치 전래동화 속 정의롭고 강인한 호랑이 처럼요!
여러분, 벌써 눈치 채셨나요?
이번 달 팀 화류의 스킨 합작 주제는 바로 2022년의 상징인 "호랑이" 입니다.
아쉽게도 이번 합작 기간엔 멤버분들 각자의 사정으로 팀장 륜온 님과 팀원 카에데 님. 이렇게 두 분만 참여하시게 되었는데요.
부디 다음 달엔 다른 멤버분들도 여유가 생겨 멤버 전원이 참여한 스킨 합작을 볼 수 있길 저도 함께 기대해보겠습니다. :)
그럼 지금부터 여러분들께 저희 화류의 새해 첫 합작 스킨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 쌍의 금안을 가진 용맹한 범들이여, 이 곳에 등장하거라!"
청호(靑虎) - 륜온
"평화를 어지럽히지 마라!"
팀장 륜온님의 이번 합작 스킨 작품은 청호. '푸른 호랑이' 입니다.
어찌보면 그냥 호랑이 잠옷을 입은 파란 머리 소년으로 보일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휴. 이메이터 사진 속, 눈을 샛노랗게 빛내며 노려보는 청호를 보고 있으니
어째 그렇게 말하면 청호에게 실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륜온 님의 이번 작품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점을 하나 꼽아보자면 '표현'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래 호랑이는 노란 털에 검은 무늬를 가지고 있는 동물이고 가끔 희귀하게 검은 호랑이나 흰 호랑이,
노란 호랑이가 나오기는 하지만. 푸른 호랑이는 사실상 상상 속의 동물이잖아요?
그래서 처음 '청호' 라는 스킨명을 접했을 때 저는 과연 륜온 님이 푸른 털을 가진 호랑이를 어떻게 표현해내실 지 내심 궁금했답니다.만약 저에게 스킨에디터를 켜서 직접 찍어보라고 한다면. 글쎄요? 아마 색 조합을 어떻게 해야 할지,
그리고 무늬는 어떻게 해야 할지. 한참을 끙끙대며 고민하고 있을 것 같네요. :P
그래서일까요? 호랑이를 의인화 한 이번 청호 스킨에서 륜온 님의 표현에 대한 고심이 많이 엿보이는 것 같네요.
등줄기의 털을 따라 난 등 부분의 검은 줄무늬와 배의 흰 부분도,
그리고 '청호'라는 스킨명에 맞게 머리색을 단순히 푸른 색으로 하기보다는
스킨의 전체적인 느낌에 맞춰 남색 계통으로 정한 것도 그렇고.
특히 호랑이 몸의 줄무늬들을 저 스킨처럼 자연스럽게 넣어주기란 조금 어려울 것 같은데.
이 스킨 하나를 만들어내기 위해 합작 기간동안 얼마나 고민이 많으셨는지가 스킨 곳곳에 전부 배여있는 것 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팀장님!
마인크래프트 스킨의 한계로 인해 꼬리와 귀가 달리지 못했다는 점은 조금 아쉽지만 어쩔 수 없겠죠?
언젠가 륜온 님이 보너스로 '아머러 워크숍' 모드를 통해 귀와 꼬리가 달린 버젼의 스킨 사진도 올려주시길 소망해 봐야 겠네요.
겸사겸사 음... 황호나 백호 같은 다른 색상 버전의 호랑이 스킨도 기대해봐도 될까요? :)
호랑이 사또 - 카에데
하이픽셀의 핵 유저 꼼짝 마!
당장이라도 포졸들을 불러와 핵 사용자들을 빨간 오랏줄로 묶어버릴 것 같은 이 '호랑이 사또' 스킨은 카에데 님의 작품입니다.
원래 '호랑이 사또'라는 말은 죄 지은 자들에게 엄격하고 무서운 사또들을 두고 호랑이에 비유해서 만들어진 말로 알고 있는데.
카에데 님의 호랑이는 정말로 옛 조선시대 사또들이 입던 의복인 구군복(具軍服)을 입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마 저 알록달록한 의상은 낯이 익은데, 이름을 들어보는 건 처음인 분들은 많으시겠죠?
사실 저도 저 옷에 대해선 모르는 게 많아 잠시 찾아보았는데요.
구군복은 조선시대 후기에 무관이나 행정처의 높은 관리들이 입고 있던 옷으로
맨 앞의 '구(具)'는 '갖추다' 라는 의미를 갖고 있기에 사실상 군복의 한 종류로 봐야 한다고 하네요.
세상에, 빨강, 노랑, 파랑, 검정, 흰색의 다섯 가지 색을 모두 섞어놓은 군복이라니.
요즘 군복과 비교해보면 꽤 신선하고 아름답지 않나요? XD
제작자인 카에데 님이 이 구군복의 이름을 알고 계셨는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스킨을 보고있으니 이것 한 가지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카에데 님은 이 의복이 총 다섯 가지 색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걸 명확하게 알고 계셨고,
때문에 스킨에 구현할 때도 최대한 구군복 특유의 색감을 잘 살려내는 동시에 복식의 구조를 통해
자연스레 드러나는 명암을 살리는 데에도 고민을 많이 하신 것 같네요!
대표적으로 저 스킨의 허리띠 부분에 표현된 명암과, 까만 겉옷 아래로 늘어진 노란 옷깃의 명암이 보이시나요?
겹겹이 걸쳐입는 해당 의상 특유의 구조를 모르는 사람이 찍었다면
아마 저 부분은 자칫 단순하게 하나의 옷으로만 표현하고 굳이 명암을 주지 않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카에데 님은 그렇게 표현하지 않고
굳이 안쪽에 해당되거나 포개어저 겹쳐지는 부분들에 유의해스킨의 명암을 집어넣으셨는데요.
아무래도 스킨의 의상 부분을 현실적으로 구현하시면서 이 옷을 입던 사또의 심정 또한 현실적으로 구현해보고 싶으셨나 봅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어째 사또의 표정에서 일이 너무 많아 퇴근이 미뤄지는 직장인의 슬픔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
혹시 야근중이신 건 아니겠죠, 호랑이 사또님?
2022년의 시작인 1월. 그 시작을 여는 저희 팀 화류의 올해 첫 스킨 합작 주제는 올해의 상징 호랑이 였습니다.
여러분은 두 분의 스킨을 보면서 어떤게 더 마음에 드셨을까요? :)
저는 음... 솔직하게 말하자면 표현에 공이 들어간 청호 스킨도, 색상이 예쁜 호랑이 사또 스킨도.
둘 다 모두 마음에 들어 어떤 걸 골라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둘 다 너무 멋진걸요!
여러분이 이번 설에 하이픽셀이나 다른 마크 서버에서 어느 쪽의 스킨을 선택해서 입으시든,
혹은 둘 다 번갈아가며 입으시거나 사용하시든.
부디 여러분께 올 해의 상징인 호랑이 스킨에 깃든 용맹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혹시 모르죠? 어떤 시리얼 광고처럼 '호랑이 기운이 쑥쑥' 솟아나서
맞은편에서 버니홉 같은 핵을 쓰며 부활해서 다가오는 적들을 상대로도 용감하게 나아가 상대의 침대를 박살낼 수 있을지도요?
그럼 올해도 저희 팀 화류의 합작 스킨들과 함께 즐거운 마크 라이프 되시길 기도드리며,
저는 이만 두 호랑이들과 같이 물러가겠습니다.
저희는 다음 달 합작에서 뵐께요! :D
+
팀원분들이 대부분 각 사정으로 팀을 나오신 상태입니다.
매 합작 열심히 참여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 륜온
글 : 세리시아
영상 : 륜온
이메이터 : 륜온
스킨 : 륜온, 카에데
해당 스킨들의 저작권은 팀 화류의 팀원들에게 있으며,
수정 가능 여부는 댓글로 말해주시면 답변해 드립니다.
2차 배포는 금지합니다.
스킨 적용법
스킨을 눌러 새 스킨을 누르고 불러오고 적용시키면 됩니다!
이렌
2022.01.20오오오오옹 잘보고가요!
nu4ddi4
2022.01.23와우 스킨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