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도 알다시피 바닐라 마인크래프트의 성능은 매우 처참합니다..
외부 최적화 모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게임을 원활하게 플레이할수 없는 유저들도 많은데요.
오늘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패브릭(Fabric) 최적화 모드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소듐 (Sodium)

오늘 소개할 모드 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모드입니다.

마인크래프트의 렌더링 시스템을 개선하여 성능을 대폭 개선해주는 클라이언트 모드이며,
다른 패브릭(Fabric) 모드와 폭넓은 호환성을 자랑합니다. 옵티파인을 사용하고 계셨던 분이라면 PC성능에 따라
엄청난 성능 개선을 체험하실수도 있습니다. (옵티파인과 호환되지 않습니다.)

(바닐라 클라이언트와의 성능 비교)

(상세 성능)

2. 리튬 (Lithium)

바닐라 시스템을 최대한 변경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마인크래프트의 여러 시스템(게임 물리, 몹 AI, 블럭 틱 등등)을 개선하는 모드입니다.

클라이언트와 서버에서 모두 사용할수 있으며 특히 서버에서 사용할 경우, 틱 시간이 크게 개선되어
더 많은 엔티티, 서버와 플레이어를 로드할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싱글플레이 에서도 월드를 틱 하는데 사용되는 프로세스를 줄여 프레임과 응답 속도를 향상시킵니다.

3. 스타라이트 (Starlight)

마인크래프트의 조명 성능 및 조명 에러를 해결하기 위해 조명 엔진을 재작성한 모드입니다.
앞서 소개드린 리튬 모드처럼 클라이언트와 서버에서 모두 사용할수 있습니다.
조명 엔진을 아예 재작성한 모드이기 때문에 다른 유명 조명 관련 최적화 모드인 포스퍼(Phosphor) 와는 호환되지 않습니다.

(10404 청크를 생성하는데 걸리는 시간 비교)

(발광석을 설치/파괴하는데 걸리는 시간 비교)

4. 레이지 DFU (Lazy DFU)

마인크래프트의 특정 작업(DataFixerUpper)을 필요한 경우에만 실행하도록 연기해 실행 속도를 개선해주는 모드입니다.
DataFixerUpper(이하 "DFU") 란 이전 버전의 마인크래프트에서 최신 버전으로의 세계 업그레이드를 처리하는 게임 구성 요소입니다.
이러한 DFU는 불필요할 정도로 빨리 실행되어 게임의 실행속도를 저하시킵니다.

이렇게 유명 최적화모드 4개를 알아 보았습니다.
쾌적한 마인크래프트를 즐겨보세요!